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다함께 하는 캠프를 한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과연 잘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뒤돌아보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은혜주신 귀한 캠프였음을 고백합니다.

각자 다른 연령대의 자녀세대들이 서로를 돕고 챙기며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 캠프였고, 무엇보다도 성경의 메세지를 잘 전달하고 느낄 수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우리는 하나", "믿음의 공동체"라는 말이 때로는 부담이 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나될 때의 기쁨과 함께 예배드릴 때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뮤지컬공연은 우리세대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소재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초등부 어린 아이들이 소화하기에 다소 어려운 표현들이 있어서 우려스럽기도 했지만, 높은 퀄리티였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다시 한 번 묵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토요일 부서별 시간에 여러 친구들과 함께 부루마블 게임(나라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비롯 게임을 통한 간접 체험이었지만 함께 생각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이 정말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말씀을 듣는 것에서 배우고, 게임을 하면서 공동체가 무엇인지를 경험함으로 신앙의 깊이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사들에게 현재 믿음의 생활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엇습니다. 

수고하신 목사님과 전도사님, 선생님.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